런던 화이트홀의 구 국방부 건물을 개조한 럭셔리 호텔·레지던스입니다.

좋은 이름은 지어내기보다 이미 쓰이던 것을 찾을 때 강합니다. 타이피스트들이 100년간 줄여 쓴 세 글자가 그대로 이름이 됐습니다.
듀당스의 한 줄Duedance, in one line
런던 화이트홀의 구 국방부 건물을 개조한 럭셔리 호텔·레지던스입니다. Greenspace 가 건물의 역사에서 이름과 아이덴티티를 끌어냈습니다. 이름을 지어내는 대신 건물이 100년간 스스로를 부르던 약어를 문서고에서 찾아냈습니다.
옛 국방부(Old War Office)는 처칠이 일하고 제임스 본드가 등장하던 건물입니다. 8년에 걸친 복원을 거쳐 호텔과 레지던스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런 건물에 이름을 지어 붙이면 역사와 겉돕니다. 건물의 무게를 감당할 근거가 필요했습니다.

Greenspace 는 영국 국립문서보관소를 뒤졌습니다. 국방부에서 오간 수천 통의 편지에서 타이피스트가 늘 ‘OWO’ 로 줄여 쓴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약어가 이름과 워드마크가 됐습니다. ‘OWO’ 는 좌우가 같은 완벽한 회문입니다.

전용서체는 Colophon Foundry 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타이포 패턴에는 건물의 좌표를 나타내는 모스 부호를 넣었습니다. 건물이 수행했던 비밀스러운 과업을 시각 언어로 반영한 것입니다.


크레딧: Greenspace 자체 케이스 스터디에 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