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런던에서 시작한 사이클링 어패럴 브랜드입니다.

사진으로 이야기하던 브랜드가 글자로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같은 서체 가족을 어떻게 쓰느냐로 제품 등급을 구분한 점이 특히 눈에 띕니다.
듀당스의 한 줄Duedance, in one line
2004년 런던에서 시작한 사이클링 어패럴 브랜드입니다. Six 와 Frost 가 전용 서체 여섯 패밀리를 만들어 브랜드의 중심에 뒀습니다.
라파의 문제는 서체가 회사의 현재를 따라오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기존 서체는 브랜드의 유산에 묶여 있었습니다. 그 사이 회사는 프로 무대에서 자리를 넓혔습니다. 표현과 위치가 어긋나면 브랜드는 옛 회사로 읽힙니다.

Six 와 Frost 는 로고를 두고 서체부터 새로 만들었습니다. 전용 서체 여섯 패밀리에 마흔여덟 스타일을 짰습니다. Rapha Sans 와 Rapha Serif, Mono 와 Semi-Mono 입니다. 로고의 스크립트는 그대로 두었습니다. 다시 만들기보다 다시 켜는 쪽을 택한 것입니다.
참조는 라파의 아카이브에서 나왔습니다. 옛 간행물과 경기 자료, 저지와 기술 매뉴얼을 뒤졌습니다. 1970~90년대의 조판 중심 광고도 함께 봤습니다. 목표는 유산을 아는 서체이지 향수를 파는 서체가 아닙니다.

크레딧: It's Nice That 보도 기준. 에이전시 자체 케이스 스터디 미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