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4의 인하우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입니다.

로고를 하나로 확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팀이 곧 상품인 조직에서 아이덴티티의 소유권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답입니다.
듀당스의 한 줄Duedance, in one line
채널4의 인하우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입니다. 10년 만에 직접 개편했습니다. 구성원이 각자 그린 ‘4C’ 모노그램 130여 벌을 함께 씁니다.
4Creative 의 문제는 로고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번개 모양 로고를 10년간 그대로 썼습니다. 애초에 뜻을 감추도록 만든 형태였습니다. 그래서 조직이 무엇을 하는지 전하지 못합니다. 채널4 안에서의 역할도 드러나지 않습니다.

인하우스 팀이 직접 개편을 맡았습니다. 디자인 총괄 Rob Boon 과 프로듀서 Jazz Stradling 이 참여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총괄 David Wigglesworth 와 시니어 디자이너 Sarah Jones 도 함께했습니다.
새 모노그램은 채널4 로고와 ‘4C’ 를 결합한 형태입니다. 팀원들이 각자 그린 130여 벌을 함께 씁니다. 하나로 고정하지 않은 것이 이 아이덴티티의 규칙입니다. 여럿이 모여 일하는 조직의 성격을 형태로 옮긴 것입니다.
보조 요소는 채널4 프로그램 아카이브에서 뽑았습니다. 고무 오리와 무지개, 눈알 같은 이미지가 글자와 단어를 대신합니다. 조판은 직선으로 반듯하게 유지했습니다. 요소가 소란한 만큼 뼈대는 조용해야 합니다.

크레딧: 채널4 인하우스 팀의 자체 리브랜딩. 외부 에이전시 없음.